포천 폐기물(폐목) 업체서 사기 당했다? 다른 사람과 차별 요금 부과

업체측...“불만이 있으면 시청이나 경찰에 신고하지 왜 언론”에(웃음)

포천시민방송 | 기사입력 2020/06/29 [14:47]

포천 폐기물(폐목) 업체서 사기 당했다? 다른 사람과 차별 요금 부과

업체측...“불만이 있으면 시청이나 경찰에 신고하지 왜 언론”에(웃음)

포천시민방송 | 입력 : 2020/06/29 [14:47]

 

  © 포천시민방송


신북면 청신로 인근에서 폐목 관련 업을 하는 기업체가 폐목재 처리비용을 놓고 형평성에 맞지않고 카드 역시 기피 하고 있다는 제보가와 논란이다. 

 

지난 27일 시민방송 유선상에 (이모씨 60대 남 신읍동 거주) “내가 농장을 청소하다 폐목재들이 약 1톤 미만으로 나와 소각하기에는 그렇고 해서 폐목재를 처리하는 업체에 방문했지만 먼저온 다른 사람이 싣고 온 폐목재와 가격차이가 너무나도 달라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제보에 동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제보자는 앞서 있던 1톤 화물차량은 1톤 차량이 넘칠 정도로 폐목재를 실었고 나는 1톤 미만인데 반해 앞 차량은 5만원에 폐목재를 처리했고 나는 두배인 10만원에 폐목재를 처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제보자는 ? 나만 이렇게 비싸냐고 묻자 직원으로 보이는 분이 나무가 더러우면 처리하기가 힘들어 비싸다고 말을 했고 나는 '이곳이 폐목재 처리하는 곳인데 나무가 더러우면 어떻고 깨끗하면 어떻냐'며 입구에 모든 나무 받습니다는 왜 적어 놓았냐고 반문하자 그럼 폐목재를 도로 가지고 가라고 해 갑질 또한 엄청났다고 덧붙였다.

 

해서 이곳 말고는 폐목재를 처리할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계산을 하려고 카드를 내니 우리는 카드 안 받아요라며 현금을 요구 했고 요즘 누가 현금 10만원을 들고 다니냐며 다시 카드를 내밀자 수수료를 합한 110.000원을 요구해 하는수 없이 비상금을 털어 현금을 냈다"고 전했다.

 

이어서, 하도 어이가 없어 "업체에서 카드를 안 받는 곳이 있냐며 항의 했지만 아쉬운 사람이 우물 판다는 심정으로 내고 왔다고 말하면서 편의점에서 천원어치 구매를 해도 당연히 카드를 받는데, 이곳은 액수가 큰데도 불구하고 현금만 고집 하는 이유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에 시민방송이 업체를 지난 29일 오전 1130분 경 방문했으나 기업 특성상 저지를 받아 사무실은 들어가지 못했고 이와 관련해서 유선상 취재를 요구하자 웃겨서 말도 안 나온다며, 우리는 나라에서 정해준 폐목재 처리 가격이 1K75원이고 1톤 기준 75천원이다. 그런데 우린 나라가 정해준 가격보다 싼 1K501톤당 5만원을 받고 있다고 유선상으로 영업부 담당이 말했다.

 

그러면서 영업담당은 나무가격이 차이가 나는 부분에 있어 우린 폐목재를 받아 분쇄하여 발전소 연료나 기타 공장 보일러 연료로 쓰여 지는데 지저분한 연료가 들어오면 업체 측에서도 실어하기에 우리 역시 깨끗한 폐목재를 선호하고 지저분한 목재는 반출에 어려움이 있어 차이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폐목나무 처리비용 역시 겨울에는 연료를 많이 사용하기에 재고가 없어 가격이 낮아지지만 여름철에는 연료를 많이 사용하지 않아 우리 역시 물량이 남아돌아 상당수 그냥 돌려보낼 수밖에 없고 그에따라 처리비용은 높아진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서 또 카드에 대해서는 우린, 모든 거래처의 카드를 받고 있다 그 사람이 정 억울하면 포천시청이나 경찰서에 신고를 하면 되지 뭐 하러 언론에 제보를 하는지(웃음) 모르겠다고 말하면서 경찰이든 시청이든 와서 조사를 해 보면 알거 아니냐고 되물었다.

 

김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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