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민방송

박윤국 시장은 지난 4일 오후 4시 역대 최장기간 긴 장마로 과일 판매가 어려워 애태우는 포천 수박재배농가(온주농장, 대표 서형일)를 찾아 격려하고 판로에 대한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온주농장 방문에는 손세화 의장, 포천상공회의소 이민형 회장, 포천시 체육회 김인만 회장,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 이월선 지부장, 김창길 가산농협 조합장, 포천시 시설채소연합회 김장연 회장과 장성산 홍보국장, 이경훈 포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 박기욱 기술보급과장 등이 함께해 농가의 시름을 덜어 주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포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시설채소를 위한 비닐하우스에서 수박 재배가 가능 할 것이라고 믿고 엽채류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은 기간에 수박을 재배해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전문 컨설팅 제공 등으로 포천 수박을 성공시키는데 기여했다.

이에 온주농장 서형일 대표는 “1년 중 3~6월은 노지 채소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시기로 엽채류의 가격이 낮은 시기에 수박을 재배를 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윤국 시장은 “발상의 전환으로 농가 수익에 크게 보탬이 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노고를 격려하면서 “긴 장마로 인해 출하와 가격 하락 등 애로 사항을 해결해 포천 수박의 우수성을 알려 안정적 판로 개척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박시장은 “포천시 상공회의소, 포천시 체육회 등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포천 수박 판매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포천시농업기술센터 박기욱 기술보급 과장은 “관내 농협은 물론 온라인 판매망 등도 확보해 농가들이 보다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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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촬영 김태식 기자.

편집/사진 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