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기록적인 폭우로 저수지 수위를 확인하러 자신의 보트를 타고 나갔다가 실종된 변씨가 13일 오전 10시 30분경 관인면 영로대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실종된 지 11일만이다.
앞서 변씨는 지난 3일 오전 1시쯤 관인면 중리저수지에서 저수지 상태 확인하기 위해 자신의 보트를 탔다가 갑자기 늘어난 물에 떠밀려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실종된 변씨를 소방당국과, 자원봉사자, 의용소방대회원, 공무원, 경찰 등 많은 인력을 투입해 일대 대대적인 수색을 펼쳤지만 끝내 영로대교에서 숨진 채 변씨를 찾아냈다.
유족들은 "그 동안에 실종자를 위해 애써준 소방서와, 경찰, 공무원, 자원봉사자들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장례는 춘천에서 치룰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방당국은 그 외에도 한탄강 댐 인근에서 신원 미상의 시신을 추가 발견했다고 밝히면서, 자세한 사항은 현재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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