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연은 궂은 날씨가 변덕을 부려 행사 당일 오후6시까지 비가 내린 가운데, 공연에는 탤런트 임호 배우가 임금으로 서울예술단의 정유희 배우가 마을의 당산나무 역으로 이상화가 소리꾼으로 출연하며, 총감독 유원용, 연출/안무 오재익, 극작 강보람, 작곡에 김승진, 음악감독 표정범, 연기감독 황선영, 경복대학교 공연제작소 쿰의 전문배우들이 다양한 역할로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실경공연은 화적연을 배경으로 ‘경기북부의 관광 상품 개발과 경기북부 대표 레퍼토리로 발돋움하기 위함’으로, 화적연에 얽힌 설화를 토대로 지역의 가치 있는 관광 상품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이와 관련된 문화상품을 개발하여 관광객을 유치활성화를 꾀하여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공연이었다.
‘실경공연 화적연의 전설 뮤지컬’ 비를 기다리는 마을 공연에는 영북면주민배우, 관인면주민배우,이동면주민배우, 등 20명의 주민들이 약 한달 전 5월 25일부터 구술 땀을 흘렸으며, 또한 경복대학교 공연제작소 쿰의 배우들이 참여해 이번 공연을 화려하게 장식해 '화적연'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또한, ‘실경공연 비를 기다리는 화적연 공연’은 임호(텔런트) 정유희(서울예술단) 이상화(소리꾼)의 출연하고 공연제작소 쿰 소속배우/포천시민배우가 총 출동 이날 설화속의 전설을 재현했으며, 공연은 지난 26일 저녁 8시30분으로 공연시간은 50분정도 진행했고,또 포천시청 유튜브 채널을 이용 생중계 됐다. 이밖에도 실경공연은 YTN에서도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1주년 기념으로 다큐멘터리 기획차 촬영을 했다.
이에 이날 관람객 수는 방역수칙에 따라 99명만 초청됐고, 아쉬움이 남는 관람객은 방역수칙을 지키며, 라인선 밖에서 관람했다.
유원용 경복대 교수는 화적연 공연은 “처음 한탄강 일원에 이런 멋지고 너무나 풍경이 좋은 곳을 벗 삼아 경기도 한탄강 팔경으로 한 극본공모전에 당선이 되어 문화재단에서 화적연을 배경으로 실경공연을 제한했”고, 이후 영북면,관인면 주민자치위원회를 방문하여 간담회를 가져 진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유 교수는 "포천 한탄강을 많은 시민에게 알리고 이로 인해 외부 관광객이 이곳을 찾아 주었으면 한다는 일념 하에 화적연 실경공연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덧붙이면서, "하루종일 내리는 빗속에서 정말 심각 했는데 기적같은 일이 일어나 마무리하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하며 배우,시민배우,스텝분들이 너무 열심히 해주어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민 배우들은 유원용 경복대 교수에게 "다음 해에도 하게 되면 꼭 좀 불러달라고 하며 뜻깊은 추억을 만들어 주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한탄강변에 13ⅿ 높이의 우뚝 솟아 있는 화강암을 배경으로 예전부터 화강암 바위가 마치 볏단을 쌍아 놓은 것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며, 이러한 화적연은 사살적인 표기기법을 창안하여 새로운 화법의 시대를 열게 된 진경산수화의 대가인 정선이 금강산 유람길에 이곳을 들려 화적연을 화폭에 담았으며, 현재 간송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는 ‘해악전신첩’속에 그림이 있고 또한 삼연 김창읍의 시문집에도 화적연의 멋진 풍광을 소개하고 있어 이번에 비를기다리는 화적연 기우제에 대해 공연을 기획하게 돠었다고 했다.
그 외에도 화적연의 영험과 기운 때문에 조선시대 국가기우제를 지내던 곳이고 화적연의 지질이 중생대 백악기시대의 화강암으로 알려진 면성산 화강암이 하천의 침식작용으로 인해 생성된 것으로 주변에는 다양한 암석들이 분포라는데, 화강암(화적연)을 덮는 제 14기 시대의 현무함과 관입되어 나타나는 유문암,안산암, 산성암맥, 등이 관찰되고 다공질 현무암과 괴상의 현무암, 화강암과 이를 관입한 유문암 또한 현무함이 식으면서 생선된 주상절리, 관입된 유문암에 포획된 화강암(포획암), 하천의 흐름반향을 알 수 있는 현무함의 침식면, 하천침식에 의한 포토홀 및 그루브 등 다양한 지질구조 및 지형을 관찰 할 수 있다.
한편 또한 이날 ‘실경공연인 화적연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박윤국 포천시장,송상국 포천시의회의장권한대행,이원웅도의원, 김우석도의원, 조용춘의원, 연제창의원, 임종훈의원, 박혜옥의원, 이철휘더불어민주당국안보위원장, 이경묵새마을회장, 제갈 현(재)포천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하여 관람을 하고 많은 박수를 보냈다.
유영희 기자/ 영상지원 김태식 기자. <저작권자 ⓒ PCB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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