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4단계 2주 연장…사적모임 18시 이후 3인 이상 금지도"오늘도 1600명대 초반…3차 유행보다 2배 이상 많아"
4단계는 낮 시간대는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에 따라 4명까지 모이는 것이 가능하지만,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또한, 대규모 행사는 제한되고 1인 시위를 제외한 모든 집회도 금지된다. 학교 수업은 원격수업으로 전환되고 결혼식과 장례식에는 친족만 참석할 수 있다.
유흥시설에 속하는 클럽, 헌팅포차, 감성주점에는 즉시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져 영업이 중단된다.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탕, 실내체육시설, 학원, 영화관, 독서실, 미용실, 놀이공원, 워터파크, 오락실, 상점, 마트, 백화점, 카지노,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은 오후 10시까지만 운영할 수 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백신 신규 접종자는 이날 0시 기준 18만1294명이다. 1차 접종이 14만190명으로 총 1672만3537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4만1104명은 2차 접종을 완료해 총 677만9191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인구대비 접종률은 1차 접종이 32.6%, 2차 접종이 13.2%다.
정부는 오는 26일부터 55~59세 352만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8월 16일부터는 50~54세 390만명 대상 접종을 하고, 이후 49세 이하 국민 대상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최근 사전예약시스템 장애로 인해 불편을 드렸던 점과 관련해서는 서버 증설 등 시스템 보강을 통해 앞으로 예정된 대규모 예약과 접종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전 장관은 "계속되고 있는 무더위 속에서도 방역의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고 계시는 현장의 의료진과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정부도 국민 여러분과 함께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유영희 기자. <저작권자 ⓒ PCB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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