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윤 후보는 앞서 오전 11시 의정부 전통시장 상인회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정오 30분 포천송우민속4일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이어서 자비로 농산물인 냉이 및 떡을 직접 맛보며, 상인들의 고충을 듣는 시간을 가지며 점심으로는 장터 상인이 직접 장사하는 시장에서 잔치국수를 먹었다.
이번 윤 후보의 포천방문은 대통령 후보로서 아래쪽으로만 지지를 호소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최전방인 포천을 방문해 포천시민들의 고충을 듣고 정치인으로써 시민들의 애환을 듣기 위함으로 관계자들은 해석되고 있다.
최춘식 국회의원은 “포천은 최전방에 자리하고 있음에도 역대 후보들이 포천을 방문조차 힘들어했는데 이렇게 오늘 윤 후보가 직접 포천에 와서 시민들의 힘든 사정을 몸소 귀담아들어 앞으로의 행보에 참고를 할 수 있어 매우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또 이번 “포천방문으로 포천시민들이 소외당하지 않는 그러한 포천시를 이끌어 갈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이에 윤석열 대선 후보는 “현재 당원투표가 진행 중이라고 말하면서 제가 포천과 의정부, 전곡을 마지막 목적지로 택한 이유는 그동안 최전방이라는 이유로 받지 못했던 경제적인 이유를 직접 눈으로 보고 느끼고 싶어 오늘 이곳에 왔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는 “포천은 오래전부터 보수의 성향이 강한 곳이라고 말하면서 지역민에게 지역발전을 위해서 또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서는 꼭 저를 지지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하”며, “우리 포천시민들이 자라나는 후세를 위해서라도 그에 맡는 결정을 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 후보의 이날 포천송우민속4일장 방문은 최춘식 국회의원과 박창수 국민 캠프 국민 소통위원회 부위원장, 간부 당원들의 노력으로 윤 후보가 포천을 방문한 것으로 비친다.
김태식 기자 <저작권자 ⓒ PCB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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