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주거 여건 개선을 위해 2030년까지 21개 단지, 2만3천 세대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제시했다. 송우2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지구 조성도 포함됐다. 다만 해당 주택 공급 계획은 단계적 추진을 전제로 하고 있어, 실제 공급 시기와 물량은 향후 도시계획 변경과 사업성 검토 결과에 따라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교통 분야에서는 전철 7호선 옥정~포천 구간이 현재 공사 중이다. 시는 덕정–옥정선 도시철도망 계획 확정을 통해 GTX-C 노선과의 연계를 추진하고, GTX-G 노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도 검토하고 있다. 다만 GTX 관련 노선은 국가계획 반영 여부에 따라 사업 추진 자체가 좌우되는 구조로, 단기간 내 가시적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교육 정책에서는 2024년 선정된 교육발전특구 시범(선도)지역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전국 최다로 선정된 ‘포천형 EBS 자기주도학습센터’를 권역별로 운영하고, 학생 통학 환경 개선과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병행한다. 다만 교육 성과가 실제 학업 성취도나 인구 유입으로 이어질지는 중장기적인 검증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있다.
생활 불편 해소 대책으로는 축산악취 저감시설 설치와 구도심 쌈지 주차장 조성이 제시됐다. 시는 공감소통간담회를 통해 접수된 민원을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반복적으로 제기돼 온 악취와 주차 문제는 단기간 내 해소가 쉽지 않은 구조적 과제로 꼽힌다.
지역경제 분야에서는 포천사랑상품권 소비자 혜택을 최대 20%까지 확대하고,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과 특례보증 규모 확대를 추진한다. 포천비즈니스센터 운영과 첨단산업단지 조성, 경기국방벤처센터 운영을 통한 일자리 창출도 계획에 포함됐다. 그러나 지역 산업 기반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청년층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과제로 남는다.
관광 분야에서는 한탄강 가든페스타 통합축제와 미디어파크 개장을 계기로 체류형 관광도시 전환을 추진한다. 자연형 여울, 짚라이더 등 체험형 시설과 공연·캠핑·레저단지 조성도 검토 중이다. 다만 관광 인프라 확충이 일회성 방문객 증가에 그치지 않으려면 교통·숙박·연계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포천시는 보건의료 지원 확대와 생활체육시설 확충, 구도심 재생과 폐가 철거 등 도시환경 개선 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국·도비 확보와 재정 상황을 고려해 사업 우선순위를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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