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설 명절을 맞아 이동 차량이 오가던 시간대에 발생한 이번 화재는 도로 위 차량이 불길에 휩싸이면서 시작됐다. 강한 불길은 차량 인근의 마른 낙엽과 잡목으로 옮겨붙으며 산으로 번질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현장을 목격한 제보자 박모 씨는 포천의료원 방향에서 귀가하던 중 화염에 휩싸인 차량과 인근 산으로 번지는 불길을 발견했다. 박씨는 즉시 소방당국에 신고한 뒤 도로 우측에 차량을 세우고 뒤따르던 차량들에게 수신호로 화재 상황을 알리며 2차 사고를 막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과 경찰은 차량 화재를 진압하는 동시에 산으로 번지던 불길을 신속히 잡아 추가 피해를 막았다.
소방당국은 차량에서 시작된 단순 화재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대 그랜저로 보이는 차량에 탑승해 있던 남성 2명은 불이 번지기 전 차량 밖으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PCB시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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