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공무원들을 움직이고 있나”…포천 정가 뒤흔든 선거개입 의혹

“특정 후보 안 되면 사업 힘들다” 발언 주장까지…업체들 ‘쉬쉬’

PCB시민방송 | 기사입력 2026/05/28 [22:52]

“누가 공무원들을 움직이고 있나”…포천 정가 뒤흔든 선거개입 의혹

“특정 후보 안 되면 사업 힘들다” 발언 주장까지…업체들 ‘쉬쉬’

PCB시민방송 | 입력 : 2026/05/28 [22:52]

  © PCB시민방송, 6·3지방선거를 앞두고 포천 지역 정가에서 일부 공무원들의 선거개입 의혹이 제기되며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지역 정가와 제보자들은 일부 공무원들이 시 관련 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특정 후보를 언급하며 사실상 지지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하고 있으며, 공직선거법상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가능성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6·3지방선거를 불과 며칠 앞둔 가운데 포천 지역사회에서 일부 공무원들의 선거개입 의혹이 확산되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지역 정가와 복수의 제보자들에 따르면 최근 일부 8·9급 공무원들이 시 관련 업체와 관계자들을 접촉하며 특정 후보를 반복적으로 언급했다는 취지의 제보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일부 업체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누가 시장이 되느냐에 따라 앞으로 사업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거나 “특정 후보가 되면 사업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식의 이야기가 돌았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제보자들은 “공무원들이 공식적으로 선거운동을 하진 못하지만 현장에서는 사실상 특정 후보를 밀어주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고 주장했다.

 

실제 일부 업체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괜히 잘못 줄 섰다가 불이익 받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까지 퍼지고 있다는 반응도 나온다.

 

공직선거법 제9조와 제85조는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와 선거관여 행위를 엄격히 제한하고 있으며, 직위를 이용해 특정 후보를 지지하거나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는 법적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현재까지 해당 의혹과 관련해 공식 수사 결과나 선관위 판단은 나오지 않았지만, 지역 정가에는 “단순한 괴담 수준인지 실제 조직적 움직임인지 철저한 확인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선거 막판으로 갈수록 각종 제보와 폭로가 잇따르면서 지역사회 긴장감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한편, 박윤국 후보 캠프 측은 관련 제보와 자료 확보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으며, 구체적인 정황이 확인될 경우 선거관리위원회 고발 등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 도배방지 이미지

공무원들 선거개입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천2
메인사진
포천시, 담배 규제사항 합동 점검 실시…전자담배도 법적 담배로 관리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