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가축분뇨 대기배출 관리 지원사업 완료…암모니아 85% 저감 효과 입증- 국비 포함 11억 원 투입…수도권 유일 공모 선정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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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CB시민방송,창수면 포천축산업협동조합 자원순환센터 전경. 포천시는 가축분뇨 퇴·액비 제조시설 대기배출 관리 지원사업을 통해 암모니아 발생량을 85% 저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진=포천시 |
포천시가 축산 악취 민원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온 암모니아 발생 저감을 위한 대기환경 개선사업을 마무리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2025년 가축분뇨 퇴·액비 제조시설 대기배출 관리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최근 준공 승인을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0년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부숙유기물질비료 제조시설이 대기배출시설 허가·신고 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추진됐다. 포천시는 관내 가축분뇨 퇴·액비 제조시설의 환경개선 부담을 줄이고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포천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전국 공모사업에서 수도권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국비 5억6,700만 원을 포함해 도비 2억2,680만 원, 시비 2억2,680만 원 등 총 11억3,4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사업 대상지는 창수면에 위치한 포천축산업협동조합 자원순환센터다. 해당 시설은 하루 약 218톤 규모의 가축분뇨를 처리하는 대형 액비화 시설로, 지역 축산업의 중요한 기반시설 역할을 하고 있다.
포천시와 포천축협은 사업을 통해 처리용량 1,500CMM 규모의 고효율 2단 세정식 흡수방지시설 2기를 새롭게 설치했다. 또한 가축분뇨 처리 공정라인 밀폐화와 배관 덕트라인 구축 공사를 병행해 악취 저감 효율을 높였다.
사업 효과도 수치로 확인됐다. 공인 시험기관이 실시한 정밀 측정 결과에 따르면 방지시설 가동 전 400ppm 수준이던 암모니아 가스 농도가 시설 가동 후 60ppm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약 85%의 대기오염물질 저감 효과에 해당한다.
암모니아는 축산 악취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물질로 주민 생활 불편의 주요 원인으로 꼽혀 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악취 저감은 물론 주변 생활환경 개선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준공은 시의 적극적인 국비 확보 노력과 민간의 환경 개선 의지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생활 악취를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관리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정 환경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 등 전문기관과 협력해 인허가 관리와 악취 모니터링 체계를 연계 운영하는 등 사후 관리에도 지속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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