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엔 언제든 쉬어가세요"…포천축협 일동지점의 따뜻한 배려-폭염 속 주민 위한 쉼터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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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CB시민방송,포천축협 일동지점이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을 위해 쉼터를 개방하고 있다. |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포천축협 일동지점 출입문에 붙은 안내문 한 장이 지역 주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안내문에는 "무더위 시 언제든지 입장하셔서 편히 쉬어가시기 바랍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짧은 문장이지만 폭염 속 잠시 더위를 피할 곳이 필요한 주민들에게는 따뜻한 배려로 다가오고 있다.
실제로 일동지역 한 주민은 "지나다 우연히 안내문을 보게 됐는데 짧은 문구임에도 마음에 오래 남았다"며 "누구나 편히 들어와 쉬어갈 수 있다는 의미가 담겨 있는 것 같아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포천축협은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이 잠시라도 시원한 공간에서 쉬어갈 수 있도록 지점을 개방하고 있다. 조합원이나 거래 고객에 한정하지 않고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양기원 포천축협 조합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협동조합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조직"이라며 "날씨가 덥고 잠시 쉴 곳이 필요한 분들이 있다면 누구든 부담 없이 들어와 쉬어가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안내문을 부착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꼭 거래 고객만 이용하는 공간이 아니다"라며 "지역 어르신들과 주민들이 무더위를 피해 잠시 쉬어가고 음료 한 잔 드시며 더위를 식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 조합장은 "축협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협동조합"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폭염이 일상이 된 여름, 거창한 행사나 지원사업보다 주민을 향한 작은 배려가 더 큰 울림을 주기도 한다. 포천축협 일동지점 출입문에 붙은 안내문 한 장이 주민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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