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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예술총연합회의 발전과 문화 창달에 관한 고찰
기사입력  2017/11/20 [17:55] 최종편집    포천시민방송

 

 

  ▲ 임승오 포천예술인총연합회장    

그간 예총은 포천시민의 문화예술에 대한 인식을 높여 풍부한 문화를 시민들이 누릴 수 있도록 관내 소외된 지역을 찾아가는 문화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포천예술제, 포천예술인의 밤, 포천시민과 함께하는 거리 페스티벌 등과 8개지부의 작품발표를 통해 한걸음 더 시민에게 다가가려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지역문화의 정체성에 대한 인식 부족과 지역적으로 수도권 주변의 부속적 입장의 문화인식, 중앙문화에 대한 동경으로, 올바른 정체성 확립과 무한한 가능성 실현을 위한 문화정책 추진이 요구되고 있으나 부족함이 많다.

 

과거 탄광촌, 중공업 도시였던 잉글랜드 북동부지역에 게이츠헤드라는 인구 20만의 시가 있습니다. 조선업의 쇠퇴로 몰락하던 이 도시가 문화예술을 테마로 도시재생 프로젝트 추진으로 인하여 연평균 2천만 명이 찾는 영국의 세계적 관광명소가 되어 일자리창출뿐만 아니라 관광수입만으로 연간 84천억 원이라는 수입을 창출하고 있다.

 

이렇게, 문화예술을 통한 도시재생 프로그램은 전 세계의 중요한 콘텐츠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과거 배고프던 시절 딴따라, 풍각쟁이, 환쟁이라 놀림 받던 예술인들이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폐허로 버려진 곳을 보석처럼 빛나는 자랑스러운 문화마을로 바꾸어 나아가고 있으며, 국가의 중요한 문화콘텐츠산업에 기여하며 고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 포천에도 2009년 채석이 끝나고 폐광된 폐석산을 치유의 개념을 도입하여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지금은 20만 명이 넘는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가 됐다.

 

포천석은 국내에서 가장 질 좋은 화강석으로 국회의사당, 세종문화회관, 인천국제공항 그리고, 청계천과 광화문 복원사업 등에 건축재료 사용되었을 뿐만 아니라, 국내 조형물의 80% 이상이 포천석으로 제작될 정도로 현대 조각재료로서도 이태리 대리석 못지않은 우수함을 지니고 있다.

 

앞으로 국제적으로 우리 포천석의 우수함을 알릴 수 있는 국제심포지엄, 국제 화강석축제 개최 등 축제의 마당이 필요하다.

 

우리 포천은 수도권 지역에서 유일하게 개발되지 않아 다행히도 많이 변하지 않아 유수한 자연이 살아있는 곳이기도 하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존지역인 국립수목원을 비롯한 창옥병, 금수정, 와룡암, 선유담, 화적연, 백로주, 청학동, 낙귀정지 등 역사와 풍류가 깃든 영평8경이 있는가하면, 한탄강 현무암협곡, 샘소, 화적연, 멍우리 주상절리, 교동 가마소, 비둘기낭, 운산리 구라이골, 아우라지 베개용암 등 어디 내어나도 빠지지 않는 비경의 한탄강 8경이 있다.

 

이러한 연유로 예부터 많은 선비와 문객들이 포천을 찾아, 유무형의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그 대표적 인물은 유응부선생, 사암 박순, 봉래 양사언, 백사 이항복, 한음 이덕형, 문곡 김수항, 척재 이서구, 연암 최익현, 중암 김평묵 선생이 있으며, 또한 신소설의 개척자 동농 이해조선생과, 무이구곡도를 그린 이성길선생, 시인 김종삼시비, 근대최고의 화가 소정 변관식 묘소등 선인들이 남기고간 많은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는 예향 포천이다.

 

이러한 문화유산을 잘 보존하고 연계하여 새로운 문화 창달과 사람을 바탕에 둔 프로젝트 진행으로 문화, 교육, 관광산업도시로 변모해야 할 것이다.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주민들과 연계한 문화도시 프로그램 진행으로 한층 더 강화된 문화예술 공간 활용을 통해 포천시의 주민이 보다 즐겁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고품격 문화도시로 만들어 가야겠다.

 

포천시는 이제 세계인이 와보고 싶은 도시, 후대에 물려줘도 자랑스러운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명품도시로 만들어 나아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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