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우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경기도당위원장, 포천·가평)에 따르면, 총사업비 약 7조 9천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포천 관련 1백2십여개 사업에 대해 2019년 국비 약 5천7백억원이 반영되었다고 31일 밝혔다.
포천 관련 주요 예산 내역으로는 ▲파주-포천 고속도로 1,374.33억원(총사업비 8111.4억원) ▲세종-포천(구리-안성 구간) 고속도로 3,259억원(총사업비 5조5,248억원) ▲국도47호선 진접-내촌 국도건설 396억원(총사업비 2,383억원) ▲국도37호선 전곡-영중 국도건설 227억원(총사업비 1,754억원) ▲국도43호선 의정부-소흘 국도건설 94억원(총사업비 1,061억원) ▲한탄강 테마파크 조성사업 등 특수상황지역개발 68.05억원(총사업비 175.4억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41억원(총사업비 160억원) ▲포천시 주한미군공여구역 주변지역지원 39억원(총사업비 625억원) ▲포천관로(3단계) 등 8개 하수관로정비사업 92.03억원(총사업비 959.46억원) ▲영중 등 하수처리장 확충사업 22.9억원(총사업비 295.48억원) ▲이동파출소 신축 5.37억원 ▲소흘읍에 위치할 경기북부지방경찰청 특공대 3.46억원(총사업비 172.48억원)과 경기북부지방경찰청 항공대 1.07억원(총사업비 51.29억원) 등의 예산이 국회를 통과했다.
포천-화도 고속도로 사업(총사업비 7,702억원)은 민자도로 5개사업의 보상자금 선투입 이자비용으로 143억원이 배정되었다. 특히 ▲이동파출소 신축 사업은 당초 정부안에 반영되지 못 하였으나 심의과정에서 5.37억원이 증액 편성되었다.
포천시민의 숙원 사업인 지하철 7호선 옥정-포천 구간 연장사업은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것을 바탕으로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을 통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지원 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게 김영우 의원은 지난 2018년 11월부터 국방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장관과 연속해서 면담을 가졌다.
김 의원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내년도 예산 확보를 위해 관련 정부 부처와 관련 상임위 예산 담당자들과 꾸준히 협의하고 설득해 왔습니다. 다행히 포천에 필요한 예산들이 잘 반영되었습니다. 확보된 국비가 적시에 집행되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고속도로, 전철, 국도 사업 등 포천의 교통인프라가 확충될 수 있도록 정부 및 지자체와 공조해 국비 확보에 차질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김태식 기자. <저작권자 ⓒ PCB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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