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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일동면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이종항)는 13일 관내 저소득층 청소년 10명과 함께 ‘신나고 행복한 겨울캠프’를 진행했다.

내촌면 베어스타운 눈썰매장에서 개최한 이번 겨울캠프는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자칫 움츠러들기 쉬운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겨울을 신나고 행복하게 보내는 방법을 경험시켜주고 휴식과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김남현 일동면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청소년들이 따뜻하고 신나는 겨울여행을 경험함으로써 희망을 잃지 않고 또 다른 행복을 느낄수 있는 시간을 가지면서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으며,

이종항 청소년 지도위원장은 “청소년들에게 사회성을 길러주고, 자신도 따뜻한 시선으로 관심받는 소중한 지역사회의 일원임을 깨달음으로써 자존감을 높이고 잠재성 발굴을 위해 여름캠프에 이어 올해 겨울캠프까지 4년째 실시하고 있다”며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발달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겨울캠프 진행을 위해 일동파출소장(김종남)이 점심식사 자리에 참여하여 안전하게 잘 다녀오라고 안전교육을 실시하였으며, 내촌면 베어스타운(대표이사 김광인)에서는 눈썰매장이용 및 장비대여를 무료로 제공하여 청소년지도위원회와 청소년들에게 활기차고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는데 큰 힘을 실어 줬다.

이미영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