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과 성찰 그리고 참여’라는 주제로 진행돼" -
이번 추모행사는 교육지원청 자체 행사와 학생자치회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학교(급) 행사로 이루어진다. 포천교육지원청은 자체 추모식을 계획하고 추모의 벽에 리본 달기 및 추모의 글 남기기, 416 장학재단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 바자회를 운영한다.
각급 학교에서는 학생자치회 중심의 엄숙하고 다양한 추모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포천초등학교 학생자치회에서는 ‘우리들과 함께 하는 4월의 바람개비’라는 주제로 추모 행사를 운영한다. 전교생이 등교하면서 정해진 추모 공간에 시화를 매달고 함께 희생자를 기억하는 행사가 전개된다.
영북중학교에서는 ‘잊지 않을게 친구야!’라는 주제로 세월호 추모 리본 만들어 달기와 포스트잇에 편지를 써 전교생이 함께 참여하는 추모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포천고등학교에서는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전교생 추모 묵념 및 추모 글, 추모 리본 만들어 가방에 매달기 등의 행사가 실시된다. 이 밖에도 관내 초중고에서는 학교 또는 학급별로 다양한 추모 행사를 준비 중에 있다.
이번 세월호 추모행사 기획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한 학생자치회장 은 “추모행사를 기획하면서 그간 소홀히 했던 주변 친구들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였는가를 깨닫게 되었다”고 말하며 “한 학생도 소홀히 하지 않는 학교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하였다.
향후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은 안전의식 제고 및 추모 분위기 확산을 위하여 각급 학교에서 실시되는 추모 행사를 홍보하고 단 한 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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