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 신읍동 주택서 불...소화기 진화 시도해

"화재초기에는 소화기 1대가 소방차 1대와 같은 역할"

포천시민방송 | 기사입력 2018/12/14 [18:05]

포천소방서, 신읍동 주택서 불...소화기 진화 시도해

"화재초기에는 소화기 1대가 소방차 1대와 같은 역할"

포천시민방송 | 입력 : 2018/12/1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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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소방서
(서장 박용호)는 지난 12일 저녁 8시경 신읍동 소재 필로티구조인 빌라 주차장 배관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이를 목격한 시민이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진화를 시도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 날 화재는 동파방지를 위해 배관에 열선을 감아논 것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초발견자인 포천시청 소속 김성수씨의 말에 따르면, 저녁식사 후 귀가도중에 주택 1층 필로티 주차장 벽면에 설치된 배관에 화염이 보여 119신고 후 옆 상가에서 소화기를 가져와 초기진화를 시도했다고 말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자칫 큰 화재로 번질 수도 있는 화재에 소화기를 사용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이번 사례처럼 화재초기에는 소화기 1대가 소방차 1대와 같은 역할을 하므로, 다른 주택도 소화기와 주택화재경보기를 설치하길 당부드린다고 당부했다.

 

김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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