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단동 초등학교 삼육사로 2139 인근에 시민의 안전을 위해 설치한 훼스가 거주하는 시민으로 하여금 설치전보다 설치 후 더욱 불편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시에서 막대한 예산을 세워 설치한 것에는 의견이 없으나 설치한 휀스의 길이가 너무 벌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선단동에 거주하는 김모(50대) 씨는 “시에서 주민들 안전을 위해 설치한 것에는 반대를 안 한다고 말하면서도 간격이 너무 멀다 보니 아이들, 어른들 할 것 없이 휀스 밑으로 다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씨는 “물론 안전을 위해 설치했으니 철거를 할 수는 없지만, 중간 한 칸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시에서 배려해 주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양영근 선단동장은 “한 사람의 주민이라도 불편함이 있으면 절대 안 될 일이라고 말하면서 최대한 경찰서와 시 교통행정과에 민원을 넣어 그곳에 행단보도를 설치해 주민들과 어린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발 빠른 조치를 하겠다”고 답했다.
김태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