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기도지사 "접경지역 아닌 '평화지대'로"…통일부에 명칭 변경 제안

PCB시민방송 | 경기도 | 김태식 기자 | 기사입력 2026/07/27 [13:43]

추미애 경기도지사 "접경지역 아닌 '평화지대'로"…통일부에 명칭 변경 제안

PCB시민방송 | 경기도 | 김태식 기자 | 입력 : 2026/07/27 [13:43]

  © PCB시민방송,추미애 경기도지사가 통일부 주재 접경지역 평화안보 연석회의 참석 후 SNS를 통해 '평화지대' 명칭 사용과 미군 반환 공여지 장기임대 방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사진=추미애 경기도지사 SNS)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접경지역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제시하며 '접경지역' 대신 '평화지대'라는 명칭 사용을 제안했다. 아울러 미군 반환 공여지의 활용 방식도 지방자치단체 매입이 아닌 국방부 장기임대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 지사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통일부 주재로 열린 '접경지역 평화안보 연석회의'에 참석한 사실을 전하며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추 지사는 "접경지대를 앞으로는 평화지대로 부르자고 제안했다"며 "통일부와 행정안전부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이름이 곧 메시지"라며 "접경선보다 평화의 선으로 부르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추 지사는 미군 반환 공여지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새로운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재정이 넉넉하지 않은 시·군에 공여지를 매입하라고 할 것이 아니라 국방부가 장기 임대하는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자체가 직접 매입할 경우 개발이 쉬운 공동주택 사업으로 흐를 가능성이 있지만, 장기 임대 방식이라면 앵커기업을 유치해 지역 산업 기반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회의에서 후속 조치가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며 "동두천과 의정부를 비롯한 경기북부의 대전환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제안은 경기북부 접경지역 발전과 미군 반환 공여지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을 둘러싼 정책 논의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향후 정부의 후속 검토 여부에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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