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일본 호쿠토 청소년, 역사적 인연 넘어 ‘미래의 우정’으로3박4일 국제교류 마무리…한탄강·아트밸리·국립중앙박물관 등 문화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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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CB시민방송,포천시와 일본 호쿠토시 청소년들이 ‘2026 포천시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젝트 위드(with) 호쿠토시’에 참여해 한복을 입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천시청소년재단) |
포천시 청소년과 일본 호쿠토시 청소년들이 3박4일간 함께 생활하며 양 도시의 역사적 인연을 청소년 세대의 새로운 우정으로 이어가는 국제교류 활동을 마무리했다.
포천시청소년재단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일본 호쿠토시 청소년들과 ‘2026 포천시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젝트 위드(with) 호쿠토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는 단순한 문화체험을 넘어 포천과 호쿠토시가 가진 역사적 인연을 청소년들이 직접 이해하고, 서로의 문화와 생각을 나누면서 미래지향적인 우호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도시 청소년들은 먼저 포천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자원을 함께 둘러봤다. 한탄강 지질공원센터를 찾아 포천의 독특한 지질환경과 자연유산을 살펴봤으며,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통해 한국의 전통 식문화도 경험했다.
포천아트밸리에서는 자연경관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을 함께 둘러보며 포천의 관광·문화자원을 공유했다.
![]() ▲ ©PCB시민방송 |
특히 이번 교류에서는 아사카와 다쿠미 선생의 묘를 함께 참배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아사카와 다쿠미는 일제강점기 조선에서 활동하며 한국의 산림과 문화를 사랑하고 민예품을 수집·연구했던 인물이다. 청소년들은 그의 묘를 참배하며 한일 양국이 공유하고 있는 역사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의미를 되새겼다.
서울에서도 교류는 계속됐다.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 한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살펴보고 양국의 역사와 문화를 비교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에는 언어와 문화가 달랐던 청소년들도 3박4일 동안 함께 이동하고 체험하면서 서로에게 먼저 다가가고 도움을 주고받는 등 자연스럽게 친구가 됐다.
포천시청소년재단 관계자는 “이번 국제교류가 단순히 외국 친구를 만나는 경험을 넘어 서로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고 미래의 우정을 만들어가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포천시와 호쿠토시 청소년들이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양 도시의 우호관계를 더욱 굳건히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 청소년들은 오는 9월 12일 열리는 해단식에서 이번 3박4일간의 국제교류 경험을 되돌아보고 서로의 소감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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