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아픈 역사 기억하고 평화 이어가야”

청성역사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추모…편지 낭독·기념공연 통해 인권과 평화 가치 되새겨

PCB시민방송 | 포천 | 서을순 기자 | 기사입력 2026/08/14 [18:58]

포천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아픈 역사 기억하고 평화 이어가야”

청성역사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추모…편지 낭독·기념공연 통해 인권과 평화 가치 되새겨

PCB시민방송 | 포천 | 서을순 기자 | 입력 : 2026/08/14 [18:58]

  © PCB시민방송,포천시가 14일 청성역사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2026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천시


포천시가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피해자들의 아픔과 용기 있는 증언을 기억하고 인권과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포천시는 14일 청성역사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2026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김현규 포천시의회 부의장, 최홍화 포천시의회 운영위원장, 신현숙 포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 오상운 포천시민사회연대 상임대표와 육기엽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해 피해자들을 추모했다.

 

참석자들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겪은 고통과 역사적 아픔을 되새기고, 피해자들의 용기 있는 증언이 남긴 의미와 인권·평화의 가치를 함께 돌아봤다.

 

행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추모편지 낭독과 악기연주 기념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캘리그라피 부채 만들기도 마련돼 시민들이 역사를 기억하는 의미를 더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피해자들의 아픔과 용기를 기억하고, 평화의 소녀상에 담긴 시민들의 뜻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인권과 평화의 가치가 우리 사회에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피해자들의 존엄과 명예를 회복하고 그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매년 8월 14일 국가기념일로 기리고 있다. 8월 14일은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1991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 공개 증언한 날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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