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연기 치솟고 불길 번져”…광복절 새벽 양주 폐기물재활용시설 큰불

소방 대응 1단계 발령…장비 51대·인력 121명 투입
기숙사 거주자 4명 긴급 대피…현재까지 인명피해 없어
수도권대·무인소방로봇까지 투입해 진화 작업

PCB시민방송 | 경기북부 | 김태식 기자 | 기사입력 2026/08/15 [11:09]

“검은 연기 치솟고 불길 번져”…광복절 새벽 양주 폐기물재활용시설 큰불

소방 대응 1단계 발령…장비 51대·인력 121명 투입
기숙사 거주자 4명 긴급 대피…현재까지 인명피해 없어
수도권대·무인소방로봇까지 투입해 진화 작업

PCB시민방송 | 경기북부 | 김태식 기자 | 입력 : 2026/08/15 [11:09]

  © PCB시민방송,15일 새벽 경기 양주시 은현면 하패리 폐기물재활용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장비 51대와 인력 121명이 투입됐으며 기숙사 거주자 4명은 대피해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다.


광복절인 15일 새벽 경기 양주시 은현면 하패리의 한 폐기물재활용시설에서 큰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대규모 진화 작업을 벌였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분께 양주시 은현면 하패리 폐기물재활용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신고는 보안업체 관리실 등을 통해 접수됐으며 관련 신고만 19건에 달했다.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건물에서는 검은 연기가 다량으로 치솟고 있었고 불길이 인접 건물로 확대되는 상황이었다. 소방당국은 연소 확대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오전 5시 38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현재 언론 보도에서도 불이 시설 내 다른 동으로 번진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가 발생한 시설은 일반철골구조에 칼라강판 경사지붕으로 된 건물 4개 동, 연면적 약 5,434㎡ 규모다.

 

화재 당시 기숙사에 있던 거주자 4명은 스스로 대피했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소방당국은 장비 51대와 인력 121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특히 화재 규모가 커지면서 수도권대와 무인소방로봇, 시흥화학구조대 등에 추가 출동을 요청했으며 긴급지원반과 회복버스도 현장에 투입됐다.

 

현장 확인 결과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항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폐기물재활용시설 특성상 내부 적재물을 걷어내며 진화해야 해 소방당국은 굴착기 등 중장비를 활용해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완전히 잡은 뒤 정확한 발화 지점과 화재 원인, 재산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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