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자회 수익금이 아이들 여름 추억으로…소흘읍 다문화가정 아동 ‘쿨한 물놀이’다문화가정 아동·인솔자 50명 참여…주민들이 마련한 수익금으로 입장권·구명조끼·식비 지원
소흘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월과 8월 관내 다문화가족 지원기관 3곳과 연계해 다문화가정 아동과 인솔자 등 50명을 대상으로 ‘쿨(COOL)한 물놀이체험’ 특화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다문화가정 아동들에게 여름철 물놀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또래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마련됐다.
협의체는 선한다문화가정지원센터, (사)함께하는다문화네트워크, 하랑센터 등 3개 기관과 연계해 참여 대상자를 모집했다.
아이들과 인솔자들은 의정부시 소재 아일랜드캐슬 워터파크를 찾아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체험하며 여름철 여가활동을 즐겼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예산 지원을 넘어 지역주민들의 나눔이 다시 지역복지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사업비는 지난 6월 소흘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개최한 ‘연합바자회’ 판매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주민들이 물품을 사고 나누며 모은 수익금이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체험활동 비용으로 사용된 것이다.
협의체는 아이들이 비용 부담 없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워터파크 입장권을 비롯해 구명조끼 대여료와 식비 등을 지원했다.
정만순 민간위원장은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마련된 연합바자회 판매수익금이 다문화가정 아동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물하는 데 사용돼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가족들이 함께 어울리고 즐거운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재현 소흘읍장은 “다문화가정 아동들에게 즐거운 여름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뜻을 모아준 지역주민들과 협력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의 나눔이 지역복지로 이어지는 사례가 앞으로도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흘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역 복지기관 및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복지 욕구를 반영한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PCB시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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